임동진 열연의 연극 '사흘동안', 가정의 중요성 강조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배우 임동진이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극 '사흘동안'을 통해 4년만에 컴백한다.
임동진은 오는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숭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열리는 연극 '사흘동안'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열정을 드러낸다.
지난 2007년 KBS '대조영' 출연 이후 임동진은 성직자의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최근 '사흘동안'이라는 작품을 접하면서 그는 연기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도 또 다른 봉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연극 '빈방 있습니까'의 최종률 연출이 번역과 각색에도 참여한 '사흘동안'은 세계적인 거장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작품이다.
제작진은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북유럽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인간 보편적 감성과 갈등을 표현함과 동시에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적 이해관계를 넓히는 초석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또한, 제작진은 가정의 붕괴를 막고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가정의 붕괴가 가속화 되고, 가족간의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있는 요즘 현대의 문제점은 외로움이나 시련일 것"이라며 "이 작품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이해와 인내를 통해 시련을 극복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흘 동안'은 이른바 소재주의 작품이 아니다. 현실 속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현실성이 뛰어난 가정 드라마다. 고통과 갈등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주인공들을 보며 관객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연출가 최종률은 "여주인공이 지니고 있는 신비스러운 성격을 형상화하기 위해 사실성과 환상성을 적절히 배합함으로써 무대 공연의 장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라며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극 '사흘동안'은 임동진 이외에도 이한수, 김민경, 김덕주, 송승용, 유승민, 김남희, 김현정, 양진억, 신성민, 이우성, 안수현, 박지혜 등이 열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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