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 캐러비안 해적 4, 쿵푸팬더 2 등의 인기 3D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는 5월12일 홍콩의 3D 에로영화 옥보단 3D가 국내에서도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오리지널 옥보단도 96년 개봉 당시 40만명(서울관객 기준)을 동원한 인기 콘텐츠였고, 이 작품에 출연한 일본 AV(성인비디오)의 인기스타 하라 사오리(原紗中莉)가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D 영화의 요금은 일반 영화보다 50% 정도 높아 3D 영화의 비중확대는 곧 실적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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