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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기업투자로 일터 1만6000여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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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올 3월말 집계, 투자결정기업 420곳에서 생길 예정…투자액은 3조9155억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 7월 민선도시자 제5기 출범 뒤 충북지역의 기업투자로 생겨날 일터가 1만6000개를 웃돌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25일 민선 5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1일부터 올 3월말까지 기업유치 등으로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420곳(투자액 3조9155억원)이며 이에 따른 고용계획인원은 1만6448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투자기업은 투자협약 및 예정업체 42곳에서 3조3058억원이 투자해 8731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투자로 협약을 맺지 않고 공장설립신고를 한 기업 378곳에서 6097억원을 투자해 7717명의 일자리를 만들 전망이다.

투자유형별로는 신·증설이 397곳으로 전체투자기업의 95%를 차지해 수도권과 다른 시·도 이전기업 23곳보다 아주 많았다.

투자액의 86%, 고용인원의 83%로 신·증설기업이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기업유치에 불리한 충북 남부 및 북부가 42곳으로 전체투자기업의 10%, 투자액의 2%, 고용인원의 4%로 ‘기업투자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도권기업과 중견기업·대기업의 새 업종사업 끌어들이기에 힘쓰고 있다”면서 “기술혁신형 고부가가치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인력 등 정책지원을 강화해 성장동력산업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부·북부권의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 ‘충청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고쳐 고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이전·신설·증설하는 기업에게 폐수처리비, 물류비를 최대 18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추가혜택을 만들고 신발전지역 입주기업지원제도를 널리 알려 성장촉진지역의 기업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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