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 분양시장 GS가 시작, 줄줄이 준비 “심상찮네~”
10개월만에 봄 ‘분양대전’ 막 올라, 한화, 계룡, 호반, 우미 등 준비…분양가 700만원대부터 다양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부산에서 불고 있는 아파트 청약열풍이 경부선을 타고 대전지역 분양시장까지 이어질지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해 6월 대전시 동구 낭월동 ‘e편한세상’ 분양 뒤 10개월이 다 되도록 대전에선 이렇다 할 분양이 없었다.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 매물을 찾아보기 힘들고 전셋값이 매매값에 다다를 정도로 전세난이 심했다. 여기에 세종시 개발 기대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분양일정을 놓고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섰다.
올 첫 분양은 GS건설이 나섰다. GS건설은 22일 오전 중구 대흥1구역에 ‘센트럴자이’ 본보기집 문을 열고 분양시장에 뛰어들었다.
센트럴자이는 대전시 대흥동 6만3052㎡ 터에 14층부터 최고 30층까지 18개동 1152가구 규모다. 1단지 12~30층 아파트 13개동 711가구와 2단지 11~14층 아파트 5개동 173가구로 이뤄졌다.
크기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 86가구 ▲59B㎡ 22가구 ▲72㎡ 65가구 ▲84A㎡ 307가구 ▲84B㎡ 31가구 ▲84C㎡ 56가구 ▲84D㎡138가구 ▲84E㎡ 36가구 ▲113㎡ 74가구 ▲118㎡ 30가구 ▲143㎡ 39가구 등이다. 이들 아파트 884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10월.
실수요층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가 공급량 중 80%이상을 차지한다. 조합분이 169가구에 그쳐 로열층 물량이 많은 게 장점이다.
분양가는 면적별로 1억7000만원대부터 최고 3억9000만원대로 3.3㎡당 평균 740만원 안팎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융자를 해준다. 제한없이 전매할 수 있다.
GS건설 다음으론 한화건설이 대규모로 준비했다. 한화건설은 다음 달 20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본보기집을 열 계획이다. 1블록 5만1000여㎡에 ▲84㎡ 683가구 ▲101㎡ 156가구 ▲125㎡ 48가구로 모두 887가구를 짓는다.
2블록에선 ▲84㎡ 782가구 ▲101㎡ 164가구 ▲125㎡ 52가구로 998가구가 들어선다.
대전시와 세종시의 경계지역이어서 대전의 안정적인 도시생활권을 바탕으로 세종시 근무 공무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는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하반기엔 도안신도시에서 계룡건설, 호반건설, 금성백조주택, 우미건설, 대전도시공사가 잇따라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계룡건설, 호반건설, 금성백조주택은 내년 분양을 예정했다가 일정을 당겨 하반기에 분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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