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사고 여파..태양광발전용 희귀금속 가격↑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태양광발전에 사용되는 희귀금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과 유럽에서 태양광발전을 늘리고 있는데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태양광발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태양광발전용 희귀금속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CIGS 박막형 태양전지의 핵심요소인 인듐과 갈륨, 셀렌화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CIGS 박막형 태양전지는 가볍고 발전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인듐은 2007년 가을 이후 최고가인 kg당 7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 비해 26% 오른 것이다. 갈륨과 셀렌화물 가격도 지난해 말보다 약 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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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일본에서 화력발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윈드터빈에 사용되는 희토류 네오디뮴 가격은 3월 한 달 간 약 30% 올랐다.
한 전문가는 "실제 수요보다는 투기세력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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