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느와르 작품 20점 홍제천 교각에 전시
15일 홍제천 명화의 거리에서 제막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프랑스 인상파의 거장이면서 행복을 그린 화가 르느와르 작품 20점을 홍제천 내부순환로 교각에 전시한다.
15일 오후 3시30분 홍제천 물가마당에서 문 구청장을 비롯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갖는다.
또 명화가 게시된 홍연교에서 홍남교까지 걸으면서 명화를 감상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오귀스트 르느와르의 스프링부케, 장미와 쟈스민, 아니에르 세느강, 해변에서 등 총 20점으로 작품크기는 240cm×180cm이다.
또 최대한 원작에 가까운 색감과 질감을 살려 필름으로 찍어 재현한 것이다.
명화에 대한 해설(정보)판을 그림 옆에 설치함으로써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모네전을 시작으로 두 번째 맞이하는 이번 명화작품 전시의 주제는 '빛과 감성이 가득한 아름다움에 취하다'로 정했다.
이번 르느와르의 작품은 밝은 색체를 사용하고 빛으로 인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사물의 형태를 객관적으로 묘사해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홍제천 내부순환로의 흉물스러운 교각은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왔다.
이런 가운데 문 구청장이 명화산책로를 만들기로 구상하고 교각에 명화작품을 전시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전시된 모네 작품 20점은 홍제천 물가마당을 기준으로 홍제역방향 교각에 이동 전시된다.
문화과☎33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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