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여당, 상원 과반 확보
16일 대선에서 여야간 접전 예상
[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나이지리아의 집권 여당인 인민민주당(PDP)이 상원 과반을 확보했다.
12일 밤 파이낸셜타임즈 (FT) 에 따르면 약 70%의 개표가 진행된 결과 PDP가 전체 109석의 상원의석 중 절반이 넘는 59석을 차지해 32석에 그친 야당을 눌렀다.
PDP는 나이지리아 남서부와 북부 선거구에서 밀린 반면, 중부와 남동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 2007년 상원 선거에서 PDP는 부정선거를 등에 업고 80석을 획득했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실시된 하원 선거에서도 PDP는 360석의 의석 중 지금까지 140석을 확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도로 진행되는 총선 개표 최종 결과는 이번 주말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결과가 16일로 예정된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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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정치 분석가인 무위나 아데케예 (Muyiwa Adekeye) 는 "총선 유권자들은 잡다한 시골 문제들에 얽매어 PDP에 반대표를 던졌다" 며 "대선은 인종과 광역지역적의 이슈로 결과가 판가름날 것" 이라고 예측했다.
16일 실시되는 대선에서 PDP의 현 굿럭 조너선 대통령과 야당 후보들간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선거감시단은 선거기간중 2번의 폭탄 테러에도 불구하고 총선이 "평화로운 분위기속에 치뤄졌다" 고 평가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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