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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상장위해 몸 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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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골프존이 몸을 낮췄다.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증권신고서 정정 명령을 받은후 예정 공모가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골프존은 1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대표적인 변화는 공모가다.
골프존은 당초 공모가액을 주당 6만9000~8만2000원으로 예정했지만 이번에는 6만5000~7만9000원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모집총액도 1380~1640억에서 1300억~1580억원으로 낮아졌다.

회사측과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고민이 엿보인다. 양측은 골프존의 가치 산정을 위해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JCE 등 게임기업을 중심으로 비교했다. 이번에는 네오위즈게임즈와 JCE를 제외하고 인피니트헬스케어, 대아티아이, 케이비테크놀러지, 이글루시큐리티 등 솔루션 기업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골프존의 업종 분류에 대한 감독당국의 깐깐한 시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기관의 참여 조건도 변화됐다. 골프시뮬레이터라는 신규 업종인 만큼 참고 지표가 부족한 것을 감안해 자체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책임있는 가격을 제시한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에게 물량 배정을 우대하기로 했다.
공모 일정도 변경했다. 수요예측 5월 2~3일이며 청약일은 5월11일과 12일 양일간이다.

이번 정정신고서가 정상적으로 수리되면 5월말에는 골프존의 주식이 증시에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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