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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문화, 성금 동시 나누는 '나눔 티켓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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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FC서울(GS그룹 스포츠사업단)과 손잡고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년 FC서울의 전 경기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나눔 티켓북'을 제작한다.

티켓북을 구입한 본인이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지만 티켓 일부 또는 전체를 저소득가구 아동, 청소년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함으로써 자신의 관람석을 공유할 수 있어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에 참여한다는 의미도 있다.
마포구와 FC서울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13일 오후 3시20분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은 ▲나눔 티켓북 제작 시 기관로고와 기부 참여 문구 삽입 ▲마포구청 임직원, 지역주민에게 30% 할인 판매 ▲티켓북 판매 수익금의 7% 기부 ▲마포구와 함께하는 Special Day 운영 등 문화 나눔 사업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한 나눔 티켓북 제작과 판매, 티켓 나눔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FC서울은 티켓북 판매 수익금의 일부(7% 내외)를 마포구 저소득주민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협의회로 기부하게 된다.

티켓북은 5장 묶음에 7만원, 5만원권 두 종류로 제작돼 마포지역 주민 , 마포구 직원을 대상으로 30% 할인된 가격(5만원, 3만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나눔 티켓을 이용하면 K리그 뿐 아니라 해외 인기구단 초청경기 등 올 한 해 동안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FC서울의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 티켓북 전용출입구로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예매절차가 필요 없으며 5000원 상당 스낵교환권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FC서울 홈구장 경기가 있는 하루를 '마포구와 함께하는 Special Day'로 정해 1000여 명 소외계층에게 티켓기부과 무료 초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6월 1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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