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일 자신의 방사능 불순세력 발언에 대해 "일부에서 색깔론이라고 주장하고 국민들도 오해가 있는 것아 해명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방사능 문제를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 과장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는 세력들의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며 "이것을 우리가 막지 못하면 누가 막을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수차례 정부와 전문가들은 방사능 위험성이 거의 없다고 발표했고, 실제 전국의 감지시설에서 점검한 결과도 인체에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라며 "현재 내린 빗물을 2년 반 동안 매일 2리터씩 마셔도 엑스레이 한번 찍는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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