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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방사능비 위험론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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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정치권에서 무책임하게 방사능비 위험론을 제기하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일 자신의 방사능 불순세력 발언에 대해 "일부에서 색깔론이라고 주장하고 국민들도 오해가 있는 것아 해명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사성의 위험성은 1%라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옳고, 정부의 대책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면서 "정부가 국민들을 충분히 안심시키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불신을 초래하는 측면은 분명히 지적받아야할 문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방사능 문제를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 과장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는 세력들의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며 "이것을 우리가 막지 못하면 누가 막을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수차례 정부와 전문가들은 방사능 위험성이 거의 없다고 발표했고, 실제 전국의 감지시설에서 점검한 결과도 인체에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라며 "현재 내린 빗물을 2년 반 동안 매일 2리터씩 마셔도 엑스레이 한번 찍는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정성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고 말이 오락가락하면서 국민들이 정부를 믿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도 명심하고 잘 대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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