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쿄전력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 누출 막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의 유출을 막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6일 “원자로 2호기 근처에서 오염수 유출이 더 이상 관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기술자들은 5일부터 밤샘작업으로 균열 부위에 구멍을 뚫은 뒤 규산나트륨 성분의 고화제를 주입시켜 차단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2호기 취수구 근처의 전력케이블용 터널 입구에 생긴 균열을 통해 원자로 냉각에 쓰인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쿄전력은 3일 콘크리트와 고분자 폴리머 흡수제를 동원해 균열을 봉합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2일 오전 11시 취수구 부근에서 채취한 해수를 분석한 결과 기준치의 750만배가 넘는 1cm³(=1cc)당 30만 베크렐(㏃)의 요오드 131이 검출됐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