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6일 “원자로 2호기 근처에서 오염수 유출이 더 이상 관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기술자들은 5일부터 밤샘작업으로 균열 부위에 구멍을 뚫은 뒤 규산나트륨 성분의 고화제를 주입시켜 차단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오전 11시 취수구 부근에서 채취한 해수를 분석한 결과 기준치의 750만배가 넘는 1cm³(=1cc)당 30만 베크렐(㏃)의 요오드 131이 검출됐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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