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4677대, 수출 5713대(CKD 포함)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3년여 만에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월간 판매가 4000여대에 이르는 코란도C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렉스턴, 액티언스포츠 등 기존 SUV 차종의 꾸준한 판매 호조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월 4600대 이상의 코란도C를 판매한 덕에 전월 대비 92%, 전년 동월 대비 8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코란도C를 포함한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008년 3월 이후 월간 최대 실적으로 기록했다.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원 대비 80% 증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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