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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월 제조업 PMI 4개월만에 다시 상승세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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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 제조업 경기가 4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정부의 긴축통화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3월 PMI 제조업지수가 전월 52.2보다 1.2포인트 오른 5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인 54를 소폭 밑돈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을 경우 경기 확장을, 이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CFLP의 PMI지수는 에너지·금속·직물·자동차·전자 등 20개 업종 8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주택·소비재 가격 급등을 억제하는 한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정성 유지를 위해 경제성장 속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 하고 있다.

올해 2월 물가상승률이 4.9%에 달하는 등 인민은행의 관리목표치 4%를 두 달 연속 웃돌았다. 선인왕궈증권은 3월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3%,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7.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에 따라 인민은행이 4~7월 안에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당장 다음달에 시중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루정웨이 중국공상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급격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됐으며 경제 전반이 건실한 양상을 보임에 따라 중국 정부는 지금과 같은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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