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박진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1~2월 코스피를 약 12%포인트 하회했지만 3월에는 약 6%포인트 상회했다"며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와 중국 모멘텀 약화 우려 등 악재를 강한 실적모멘텀이 넘어서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부담없는 밸류에이션에 근거해서다.
최근 2011년 PER은 12.7배(상장후 PER 평균 12.4배)로 실적 모멘텀을 아직 미반영 상태로 최근까지 약 1.5개월 동안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의 진정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양호한 업황 전망(2분기 소매업경기전망지수 125)과 원ㆍ달러 강세 추이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따.
1분기 기존점 성장세는 백화점 약 13% , 마트 약 7%로 추정했다. 백화점은 고소득층의 견조한 소비를 바탕으로 명품 및 상위 내셔널브랜드 등 고가 패션 상품 매출이 고성장세를 지속한데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마트는 '통큰' 브랜드 확대를 통한 가격 인하와 구 GS마트 통합 완료에 따른 효과로 인한 것이며 두 부문의 성장세는 당초 내부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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