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 "그런 사실 없어" 부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전력의 주가는 2시 현재 19% 떨어져 하한가인 566엔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20.45% 하락해 696엔을 기록했던 것보다 낮은 수치다.
이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원전의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쿄전력을 국유화해 재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통통신은 역시 겐바 코이치로 일본 국가전략상이 “정부가 도쿄전력을 국유화시키는 작업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다”며 의회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도쿄전력의 국유화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