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대한가수협회 산하 축구단 '꾀꼬리 FC'가 창단식과 함께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친다.
대한가수협회는 회장 태진아를 주축으로 29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꾀꼬리 FC' 창단식을 연다. 초대 단장은 김흥국이며 탁재훈과 김종국이 각각 주장과 부주장에 임명됐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가수 선후배간의 친목 도모와 가수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동참하고자 축구단 창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가수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열리는 이날 창단식은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마련 행사도 병행된다. (주)코오롱 이웅렬 회장이 5천만의 성금을 기탁,후원하는 가운데 이날 참여한 가수들 역시 성의껏 모금에 동참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