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아메리카 연구소장에 크리스파쳐 선임
한국-중국-미국에 태양광 연구개발(R&D) 삼각벨트를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의 핵심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라아메리카 연구소장으로는 지난해 말 한화그룹의 태양광부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된 크리스 이버스파쳐 박사가 선임됐다. 이버스파쳐 박사는 25년간 태양전지 공정기술 개발에 전념하며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나노솔라 등의 CTO를 역임한 바 있는 태양광 분야 전문가다.
회사 측은 실리콘밸리의 연구소를 차세대 태양전지 등 미래 태양광 기술을 선도할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도록 함으로써 기존 한국과 중국의 태양광 연구소와 역할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버스파쳐 한화솔라아메리카 연구소장은 "한화그룹은 태양광 분야 기술을 선도할 연구소를 실리콘밸리에 설립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태양광 R&D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선도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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