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日 지진피해 복구에 1800억弗 들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5년간 1800억달러(한화 약 200조원)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로이터가 세계은행의 애널리스트 발언을 인용해 "일본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연간 국내총생산의 3%인 1800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는 지난 1995년 고베 지진 당시의 복구 비용보다 50% 이상 높은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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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이터는 "이미 일본은 5조 달러에 달하는 국내총생산액보다 공공부채액이 두 배 많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인프라 정비에 나서야 한다"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지적했다.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도 일본의 경제 재건에 큰 비용이 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일본은 지진에 따른 더 큰 재정 적자까지 충당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도 "국채시장이 일본 정부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신뢰를 접고 국채에 대한 프리미엄을 요구하면 변곡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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