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오는 주말 일본에서 예정됐던 'Universal Dream Live 2O11'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음반 발매 직후 곧바로 나서는 공연이었던 만큼 그 의미가 컸는데 현재 일본에서 대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공연보다 의미를 둬야 할 것이 많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모션 일정 역시 현재 조율 중에 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8일 일본 최대 모바일 종합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벨소리 차트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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