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고수의 클릭 e종목]심텍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PCB 전문 생산업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심텍은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를 전문 생산하며, 주요제품은 크게 메모리모듈용 PCB와 반도체 패키지에 필수적인 BGA(Ball Grid Array), CSP, BOC 등과 같은 Package Substrate로 구분된다.
심텍이 생산하는 인쇄회로기판은 각종 전자제품에 소요되는 부품으로서 주문생산방식을 통해 세계 각국의 반도체 및 통신기기 제조업체 등에 공급된다.
PCB는 모든 전자제품에 반드시 들어가는 필수부품으로, 민생용 PCB(단면)와 산업용PCB(다층)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국내 PCB산업은 70년대 중반 민생용PCB 생산으로부터 출발하여 현재는 초 다층 및 미세회로 가공도 가능한 산업용PCB 생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민생용 PCB는 일반소비재에 들어가는 단층 PCB이며, 산업용 PCB는 전자제품종류에 따라 컴퓨터용, 통신기기용, 반도체용으로 나눌 수 있다.
동사의 지난해 실적은 가동률 상승을 통한 출하량 증가와 함께 서버용 RDIMM PCB, MCP용 Substrate 등 고가제품 판매확대를 통한 평균판가 상승효과에 주로 기인하여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5766억3000만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2%증가한 882억원을 기록하였다. 순이익도 전년대비 38.5% 증가하여 684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큰 폭의 흑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실적도 전방 산업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심텍의 실적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다만 지난해 큰 폭의 실적호전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률만큼은 다소 정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fn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 예상 매출은 전년대비 17%증가한 67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925억원, 순이익은 5.4% 증가한 72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 호전에 따른 기저효과에 따라 올해 실적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 상승여력이 큰 것으로 보는 이유는 올 예상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6.3배 수준이라는 점과 동사의 실적도 향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심텍의 주가 역시 아직 과거 대규모 KIKO 순손실 상황 이전의 평균 per 10배 이하에 머물고 있다는 점도 동사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수급동향도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주가 흐름에 긍정적이며, 기관 역시 투신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의 신용잔고도 3월9일 현재 1.72%로 크지 않다는 점에서 수급에 긍정적이다.
궁극적으로 장기 관점에서는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며, 단기적으로는 2007년 7월 고점인 16150원이 저항선 작용을 하고 있어 이 가격대를 돌파하는 것이 1차적인 과제이지만, 이 가격을 돌파할 경우는 3개월 정도의 중기 관점으로 최대 2만2000원 부근까지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동사의 올 예상 주당순이익(EPS) 2482원대비 시장 per 11배를 적용할 때의 산출주가 2먼7300원에 BW 미 행사물량 중 대주주 물량을 제외한 W저축은행 65만주를 감안하여 20%의 할인율을 적용하더라도 2만2000원 정도까지는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반딧불이/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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