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 주요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21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등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국제유가 역시 재차 급등하며 당분간 유가 고공행진을 예고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지난주 보다 ℓ당 21.8원 오른 1878.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7월 다섯째 주(ℓ당 1897.38원)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경유는 ℓ당 24.2원 오른 1685.5원이었고, 실내등유도 12.5원 상승한 1245.9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942.7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와 경기가 각각 ℓ당 1905.3원과 1884.9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남은 ℓ당 1863.1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휘발유 가격을 보였고, 경북( 1865.1원), 대구(1868원) 등도 평균 대비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20,800 전일대비 6,700 등락률 +5.87% 거래량 702,046 전일가 114,1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이 모든 제품의 판매 가격이 가장 비쌌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실내등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제 유가도 리비아 사태가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다시 급등세를 연출해 기름값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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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은 전일 대비 2.51달러(2.46%) 급등한 배럴당 104.4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8년 9월26일 이후 최고치다. WTI 가격은 이번주에만 6.7% 올랐으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115달러을 돌파했다. 전일 대비 1.16달러(1%) 오른 배럴당 115.95달러로 마감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번주 3.4% 올랐으며 6주 연속 상승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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