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브라질의 2월 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다.


브라질의 2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0.80%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0.83%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0.84%에도 못 미쳤다. 교통과 식료품 상승률이 다소 완화된 덕분이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0.23%를 기록해 1월 1.16%에서 크게 낮아졌다. 교통비 상승률도 1월 1.55%에서 0.46%로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2월 물가 상승률은 6.01%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브라질은 지난해 연말부터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높아지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 말 10.75%였던 기준금리는 현재 11.75%로 높아졌다.

AD

하지만 정책 관계자들은 4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브라질 정부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는 4.5%이며 최대 6.5% 이내로 억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노무라 증권은 올해 브라질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4%에서 3.9%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