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호, "민성현으로 개명하고, 스타 아닌 배우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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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사진 박성기 기자] 배우 민준호가 민성현으로 개명했다.


연예인이 개명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전과는 다른 활동을 약속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민준호도 배우로 각인시키기 위해 '준호'라는 이름을 버리고 '성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름을 개명하는데는 부모님의 조언도 힘이 됐다.

민준호의 부모는 최근 작명소를 찾아 배우로서 대성할 수 있는 이름을 부탁했다. 여러 이름 중에 민준호 부모의 눈에 띈 이름은 민성현. 그도 '성현'이라는 이름이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자신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만족하고 있다.


"배우로 활동하다보니까 사람들이 준호라는 이름이 조금 약한 것 같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저도 그런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섣불리 개명하는게 쉽지 않았죠. 부모님께 여쭤봤더니 이해해주시고, 좋은 이름도 지어주셨어요. 앞으로는 '성현'이라는 이름으로 종횡무진 활약할 생각입니다"

개명한 이유 때문인가? 민성현에게는 최근 좋은 일들이 생겼다. 그가 출연한 연극 '조용한 식탁'이 공연계에 잔잔한 반응을 일으켰고, 대중들과 평론가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최근 막을 내렸다.


연극 '조용한 식탁'은 201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지원기금 사업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 그는 인간 내면에 감춰졌던 심리 상태를 제대로 묘사하면서 배우로도 인정받았다.


그가 출연한 영화 '조우'는 지난 해 부천영화제에 초청됐고, 3월에는 오사카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이 작품은 오는 6월 국내에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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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그는 오는 5월 상연하는 연극 '굿모닝 파파'의 주연으로도 발탁됐다. '굿모닝 파파'는 4월 초부터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용한 식탁'에 대해 민준호는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해야 했고 분노를 절제해야 했기에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연기 본색을 드러낼 수 있게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명성황후''세일즈맨의 죽음''민영이야기' 등 기존에 해왔던 작품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했기 때문에 조금씩 반응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배우로서 최선을 다할게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민성현은 최근 근황과 함께 세계적인 스타 리뷰 테일러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귀띔했다.


민성현은 유학파 출신의 연예인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를 미국에서 보냈다. 민성현은 고등학교 때 '반지의 제왕3''저지걸''레인 오버 미''노크''인크레더블 헐크' 등에 출연한 리뷰 테일러와 친하게 지냈던 것.


물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절친'은 아니지만 민성현과 리브 테일러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격려해주는 사이였다. 그는 "리브테일러는 실물이 휠씬 예뻐요. 화면에서 나올 때는 덜 예쁘게 나오는 것 같네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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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등학교 때 리브 테일러와 한 학교를 다녔죠. 리브 테일러는 당시 스타는 아니었어요. 모델 활동을 하면서 용돈을 벌고,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무렵이었죠. 졸업 후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었는데, 할리우드로 가서 배우가 되겠다고 하는거에요. 정말 그 말이 현실이 됐죠. 리브 테일러의 아버지가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에요. 아빠와 딸, 욕심도 많고 노력하는 모습은 너무 똑같이 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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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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