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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2주에 1200만원 최고급 산후조리원 입실..'7성급 호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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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2주에 1200만원 최고급 산후조리원 입실..'7성급 호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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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쌍둥이 엄마' 이영애가 주위의 뜨거운 관심을 피해 초호화 산후조리를 받는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묵정동 제일병원에서 아들, 딸 쌍둥이를 낳은 이영애는 22일 퇴원 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가 2주간 지내게 될 곳은 강남구 삼성동 고급주택단지에 자리한 메디컬 리조트 개념의 산후조리원으로 7성급 호텔식 시설과 서비스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상류층이 주로 이용하며 예약이 늘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산후조리원은 사면이 나무로 둘러싸여 도심 속 공원을 연상케 하며 최고급 시설과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쾌적한 휴식을 위해 고급 호텔 수준의 침대와 침구류, 유기농 제품을 사용한다. 매일 소아과 전문의가 회진을 다니며 산부인과, 피부과, 한의사의 1대1 상담 및 전신 에스테틱 서비스 등이 이뤄진다.

이영애가 머물게 될 산후조리원은 고소영이 산후조리를 받았던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산후조리원과 함께 국내 최고급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실이 500만원과 800만원(이하 2주 기준), VIP실은 1200만원 선이다. 이영애는 VIP실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가 예약한 곳은 VIP실의 비용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산후조리원 418개소의 비용을 조사한 결과 국내 산후조리원의 2주 기준 최저 64만원, 최고 1200만원이다. 일반실 평균 비용은 172만원이고 특실은 평균 211만원이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사업가 정모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20일 제일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쌍둥이를 낳았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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