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저소득층 교육비 ‘눈치 안 보고’ 인터넷으로 신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저소득층 교육비 ‘눈치 안 보고’ 인터넷으로 신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저소득층 학생이 학비와 급식비 등의 지원을 신청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혹시 ‘친구들이 알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다. 올해부터는 이런 눈치를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각종 교육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다음달 새 학기부터 온라인 홈페이지(oneclick.mest.go.kr)에서 학비, 학교급식비,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PC 및 인터넷 통신비 등 교육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절차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선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자활급여대상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장애수당대상자 ▲기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자 등의 지원 대상자 등의 해당자는 다음 달 2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이나 우편, 팩스 제출을 통해 교육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학생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 했다.

소득수준을 증명하기 위해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등의 절차도 편리해졌다.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교육비를 신청하면 교과부에서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에 건강보험료 부과 금액 등을 일괄 조회해 시스템에 반영하고 학교 행정실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산화된 신청 시스템 도입으로 학부모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없어지고 교원의 업무 부담도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kuerte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