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이순재가 결혼한 아내는 이상형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순재는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아내가 이상형은 아니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내 이상형은 오드리 햅번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상형에 대한 생각은 엷어지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로맨티스트냐'는 질문에 이순재는 그렇지는 못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는 소극적인 로맨스를 하는 것 같다. '좋아한다''사랑한다'는 표현을 말로 한다는 것은 너무 어색하다"고 답했다.
이날 '놀러와'는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언제나 청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순재, 양택조, 윤소정, 김수미, 김자옥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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