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설비 장애 제로에 도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전기처, ‘SAFE(밀찰, 密察)검사반’ 편성…매달 2~3차례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수도권 전철설비 ‘장애 제로(ZERO)’에 도전한다. 따라서 전기문제로 열차가 멈춰서는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김종철) 전기처는 올부터 ‘SAFE(밀찰, 密察)검사반’을 만들어 수도권 전철설비 핵심인 전철전력, 정보통신, 신호제어설비에 대한 불안전 요인을 찾아 없애기로 했다.
SAFE검사반 활동엔 매달 2~3차례 전기처장과 최고전문가인 사업소장, 파트장, 과장, 선임장들이 격주로 동참한다.
활동 땐 5개조로 나눠 수도권 전철 핵심구간인 경부선 용산~평택간, 경인선, 과천선, 안산선 등 관내 모든 구간에 대해 불량예상시설물들을 샅샅이 살펴 불안전요인들을 찾아낸다.
지난 13일 용산~구로역 구간을 돌아본 결과 한강철교상의 신호회로선이 떨어지는 등 44건의 불안전요인들을 찾아내는 성과를 얻었다.
서울 영등포역을 비롯한 5개 역 건물 내 전기시설물이 불량과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들도 점검했다.
수도권서부본부 전기처는 또 전기설비검사가 끝나면 토론과정을 거쳐 ▲불량시설물 개선사항 찾기 ▲비슷한 선진설비기술 익히기 ▲관련 세미나 등에도 나선다.
최근 개통된 서울역 공항철도 및 서울지하철 9호선 환승설비 시승과 역 건물, 관제실의 벤치마킹활동을 벌인 게 좋은 사례다.
반극동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전기처장은 “올해는 본부 내 전기부분 최고전문가들과 세밀하게 살피고 관찰하는 SAFE검사반 활동으로 한건의 열차운행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FE 검사반이란?
SAFE는 Specifically, Accurately, Find, Ensure의 영문 앞 머리글을 딴 것으로 구체적이면서도 세밀히 점검해 안전을 꾀하기 위한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전기처의 검사조직이다. 일명 ‘밀찰(密察)검사반’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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