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우호협회장에 이어 웨이하이시 당서기 만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면서 민간 차원의 한·중 우호 증진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웨이하이시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항구 도시로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웨이하이시와의 경제 협력과 이해 증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앤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은 웨이하이에 지난 2005년 주 4회 신규 취항한 이후 2006년부터는 주 7회로 증편하는 등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초에는 뤄하오차이 중한우호협회 회장을 만나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해 한·중 양국 간 현안 해결에도 일조해 나갈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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