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올해 인도의 금 상장지수펀드(ETF) 설정액이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12일 인도 최대 금 ETF 운용사인 벤치마크에셋매니지먼트의 라잔 메타 이사는 "금ETF를 아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새로운 금ETF 상품이 출시되면서 설정액이 두배로 불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뮤추얼펀드협회(AMFI)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금 ETF 운용자금은 352억루피(7억8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09년에 기록한 135억루피의 두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


UTI에셋매니지먼트의 스와티 쿨카니 매니저는 “금 ETF 먼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자금이 이에 유입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다가 금값이 치솟으면서 금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급증하는 가운데 금 ETF는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도 금에 투자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금값은 온스당 1431.2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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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에는 금ETF가 지난 2007년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 10개 상품이 운용되고 있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지난해 9월30일까지 12개월동안 인도에서 금 투자 수요는 73% 급증했다.


한편 중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금 ETF 투자 상품을 내놓은 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는 전일 해외 금 ETF 투자 상품인 '라이언글로벌골드펀드'에 4억83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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