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1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국내외 판매 호조로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4%, 1.8% 증가한 9.69조원, 8520억원, 순이익은 48.1% 증가한 1.40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9.6%, 22.0% 증가한 6.85조원, 5032억원, 순이익은 22.3% 증가한 7382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9%, 42.8% 증가한 3.75조원, 4993억원, 순이익은 47.3% 증가한 700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현재 컨센서스(3개월)와 비교하면, 순이익 기준으로 기아차는 +8.7%, 현대모비스는 +3.7% 상회할 전망이며 현대차는 울산1공장 파업의 영향으로 3.0%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는 강화되는 미국 모멘템의 영향이 커 앞으로 성장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펀더멘탈 상으로 미국의 이익 기여도가 중국보다 훨씬 더 크며 중국의 경우 증가율이 둔화되는 것일 뿐 판매나 이익 측면에서 연간 성장세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반떼(1월), K5(2월) 신차 효과, 업계 최저 수준의 할인판매, 리스 판매 확대, 알라바마-조지아 공장 간 교차 생산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현대기아차의 미국 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미국이익은 2010년 5550억원에서 2011년 8320억원으로, 기아차 역시 2010년 2220억원에서 46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이익 역시 2010년 4790억원에서 2011년 5530억원으로 증가하고 기아차 역시 캐파 증설 영향 등으로 지난해 1360억원에서 올해 16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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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대차 시장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각각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6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올해 20%에 가까운 실적 증가율 전망을 감안할 때, 시장 평균의 80% 수준에 불과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PER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단기 선호도는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순이나 밸류에이션 갭 축소로 그 차이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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