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은평구청장, 서민행보 강화 눈길
6일 처음 열린 간부회의서 서민에 대한 배려와 일자리 창출, 효율적 복지 등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내 최연소 구청장으로 당선돼 관심을 모았던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새 해 들어 서민 배려 행정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어 화제다.
김 구청장은 신년들어 간부회의 등에서 ▲서민에 대한 배려와 주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효율적인 복지 시스템 ▲청렴 등을 각별히 주문했다.
6일 신묘년 새해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김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당부한 올 한해 구정 목표들이다.
김 구청장은 "올 한해도 양극화ㆍ실업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돼 서민들에 대한 보살핌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연평도 사건 이후 안보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주민들의 불안감도 가시질 않고 있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ㆍ위기발생 대처시스템의 구축도 주문했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 공무원과 재난가구를 1:1로 관리한 경험이 있듯이 폭설ㆍ폭우로 인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주민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동 단위 복지체계의 효율화ㆍ시스템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기초생활 수급자나 장애인 등에 대한 정부 지원과 종교ㆍ민간단체 지원이 중복되는 사례가 있다면서 동별 복지협의회를 새롭게 구성, 기존 복지체계를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구정과 주민과의 접점에 있는 통장들이 복지 지원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하여 줄 것도 당부했다.
구에서 처음 시작한 재래시장 배송 센터와 신나는 애프터 사업의 확대를 위해현장을 견학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마을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적용방안을 검토하라고 일선 동장들에게 지시했다.
지난해 취임사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김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복지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사회적 일자리 만들기, 공공근로ㆍ희망근로 등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각종 관급공사, 가로수 정비, 공원녹지 등의 사업에 지역 업체와 주민들을 활용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시했다.
김 구청장은 구민에 대한 진정한 봉사의 첫 걸음은 공직자의 청렴에서 시작된다며, 시무식에서 결의한 청렴실천의 다짐을 모든 구정에서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또 내·외부 고발에 대한 적절한 처리 방안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신년인사회(1월 11일 예정)와 동 업무보고회(1~2월)도 주민 중심의 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다문화 가정ㆍ저소득 가정 등에 더 각별한 배려를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새해 첫 날 구산동 ‘봉산’에서 있은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힘차게 한 해를 출발했다.
일출과 함께 김 구청장의 선창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만세! 은평구 만세! 은평구민 만세!”는 은평구의 안녕과 발전을 다짐하는 힘찬 외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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