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 새만금 33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축산동가의 아픔을 제대로 아는지 국민들의 불안을 아는지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헌 문제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18대 국회 임기 내 개헌은 죽었다고 단정한다"고 말했다.
국회 개헌특위 공동대표를 맡았던 이 총장은 "지난해 정기국회 벽두부터 개헌특위를 가동했어야 그나마 임기 내 개헌 가능성이 있었을 텐데 그 타이밍(순간)을 이미 놓쳤다"며 "또 금년 해가 바뀌자마자 정국은 대선정국으로 급속히 말려하고 있어 개헌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하필 형님 예산이 몰려있는 포항에 전화를 해 형님공화국이라는 점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 같아 씁쓸하다"며 "형제는 용감했다는 것은 영화의 제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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