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컨설팅회사 그랜트손턴이 39개국 1만1000명의 기업 오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간국제상업설문조사보고(IBR)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올해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는 국가로 칠레를 꼽았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23%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1%포인트 낮은 것이지만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 1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점수별로는 인도·브라질·아랍에미리트(UAE)·독일 등의 국가가 75점 이상의 고득점을 올리며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에드 너스바움 그랜트손턴 최고경영자(CEO)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는 브라질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라틴아메리카 전체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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