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PC 9시리즈'는 13인치 통 메탈 PC로 무게가 1.31㎏에 불과하며, 두께는 16㎜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무게와 두께를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도 2배 이상의 내구성을 갖는 첨단 항공기 소재 '듀랄루민'을 사용했다.
기존보다 밝기(400nit)는 2배 이상으로, 2000배 이상 향상된 동적 메가명암비가 적용됐으며, 기존보다 60배 향상된 1600만 컬러의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SuperBright Plus)'가 탑재됐다.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삼성 모바일 PC의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인 파워 플러스(PowerPlus)를 적용해 기존 대비 3배 이상 수명이 연장됐다.
'슬라이딩 PC 7시리즈'는 슬라이딩 몸체 내에 노트북과 동일한 키보드를 장착해 멀티터치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은 물론 생산하는 것도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PC다.
이 제품은 무게가 997g에 불과하며, 키보드를 닫아 놓은 슬레이트 모드에서는 태블릿PC와 같이 다양한 '터치 어플리케이션(Touch Application)' 이용이 가능하다. 키보드가 필요한 경우에는 슬라이드 형태로 오픈해 노트PC처럼 쓸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개발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와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으며, 인텔의 최적화된 새로운 저전력 CPU(Oak Trail)를 탑재했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초경량, 신개념 PC, 동급 최고 등 최상의 모빌러티(Mobility)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올해 프리미엄 모바일 PC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