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대상]이에스이, 세계 최초 반도체부문 모듈 프린터 개발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이에스이(대표 고형래)는 반도체설비 비품 및 칩마운터 흡착노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고형래 대표는 외산 부품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지켜보다 국내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4년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는 칩마운터 헤드 유니트 및 켈리브레이션용 특수 지그류 등 SMD관련 스페어 부품류까지 생산하며 전문 부품업체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자금, 기술, 시장접근 등 어려움 투성이었다. 고 대표는 눈앞에 닥친 난관을 하나하나 극복해 가고 시작했다.
"자금은 정책자금을 활용했고, 기술은 연구개발비를 늘려 확보했습니다.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게 가장 어려웠는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관점으로 접근하니 답이 나오더군요."
현재 부품산업은 정밀도 및 생산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에스이도 이에 맞춰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 대표는 "범용장비를 기초로 특수형 및 맞춤형 장비를 개발 완료했다"며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자 계속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스이는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 최초로 모듈 프린터를 개발하고 시판까지 나선 것은 가장 자긍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다. 그는 "듀얼 프린터 개발 및 시판도 특허까지 받은 기술"이라며 "그밖에도 하나하나 말하지 못하는 기록들이 많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이에스이는 미래 먹을거리로 녹색에너지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친환경 태양광 설비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는 "현재 자체 연구 인력을 뽑아 장비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며 "2012년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유기적인 조직문화. 한국 본사, 중국 법인이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 관리되고 있으며 순환 보직 근무로 각 부서 간 이해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