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화요 간부회의에서 인사 기준으로 “내년도 목표설정 뒤 인사평가할 것” 강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청 공무원들의 인사기준을 ‘성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같은 안 도지사 발언은 지금까지 충남도정 인사가 일반적으로 근무평가와 함께 고참을 중심으로 한 승진인사가 이뤄져온 데 대한 비판의 의미로 해석된다.

안 도지사는 28일 간부회의에서 “현재 근무 중인 소관부서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공직자는 다른 부서로 움직일 생각을 하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사 취임 후 도정을 차질 없이 이끄는데 동참해준 간부들에게 감사그린다"면서 “근무한 지 6개월도 안 되는 공직자가 다른 부서로 옮기면 문제 있는 것 아니냐?” 며 이같이 말했다.

안 지사는 또 “공공조직에 대해 밖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저는 공조직이 역사가 있고 믿을할 만하다.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는 좋은 부서로 보내고 업무를 소홀히 하는 공직자는 한직으로 보내는 인사를 통해 규율을 잡고 기강도 세워야 한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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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조직에서 아랫목과 위목이 어디 있느냐? 그런 조직이 있다면 불필요한 것이므로 조직개편 때 당연히 없애야되는 것 아니냐”면서 “다른 부서로 옮기려면 성과를 내놓고 전보인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내년초엔 지사와 실무자, 간부들이 맡은 업무에 대해 토론해 부서별로 무엇을 추진할 지 목표를 정한 뒤 연말에 성과를 바탕으로 인사평가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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