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해치'가 지킨다
서대문구, 어린이 안전용 CCTV에 서울시 상징 ‘해치’ 디자인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 해 설치한 어린이 안전용 CCTV에 서울시 상징인 ‘해치’ 디자인을 활용했다.
최근 어린이 성폭력 등 각종 흉악범죄가 늘면서 범죄예방 차원에 CCTV의 중요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친근한 디자인으로 CCTV위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한 것이다.
지금의 CCTV는 카메라 폴(Pole)에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 시 벨을 눌러 경찰의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성인들과 달리 어린이들은 평소 CCTV 와 비상벨 위치를 잘 알지 못해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받기가 어렵다.
이에 서대문구는 어린이 안전용 CCTV 함체(운영 단자함)에 서울시 상징 ‘해치’ 디자인을 부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CCTV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위급 상황 시 비상벨 활용이 실질적으로 가능토록 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채 교육지원과장은 “해치의 모습이 친근한 이미지를 담고 있어 아이들이 CCTV와 비상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며 “위급 상황 시 비상벨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올 12월 8개 초등학교 주변 14개 소에 총 48대의 어린이 안전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이 CCTV는 일주일여의 시험 운영을 거쳐 올해 연말부터 정식 모니터링 운영에 들어간다.
모니터링은 올해 하반기 구축된 서대문구청 내 'U-서대문 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 인력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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