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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골' 박주영, 한 시즌 최다 골 경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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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골' 박주영, 한 시즌 최다 골 경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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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모나코 왕자' 박주영(AS모나코)이 프랑스 리그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박주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리그 19라운드 FC 소쇼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박주영은 올 시즌 6호 골을 기록함은 물론 팀의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을 끊어냈다. 박주영의 골에 힘입어 모나코는 17위를 유지, 강등권 추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2008년 여름 FC서울에서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했던 박주영은 그해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도 9골 3도움으로 맹활약해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박주영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만 6골을 몰아치며 프랑스 리그 진출 후 한 시즌 최다 골 경신 가능성을 높였다. 무엇보다도 최근 골 감각이 무섭다. 박주영은 지난 11월 아시안게임 차출에도 불구, 3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AS모나코 11월의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록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내년 1월 한 달 간 팀을 떠나는 것이 변수지만, 최근 보여준 골 감각을 이어간다면 한 시즌 최다 골 경신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 한해 대표팀에서도 박주영의 활약은 이어졌다.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나이지리아전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끌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동메달에 공헌했다.

특히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박주영은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 공격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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