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은퇴자금 무려 190억원
22일 차이나데일리는 후룬연구소가 발표한 은퇴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즐거운' 은퇴 조건을 갖춘 중국 부자 수가 5만5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즐거운' 은퇴가 가능한 부자들의 자산 규모 문턱은 1억1000만위안, 우리돈 190억원으로 조사됐다.
조기 은퇴한 젊은 부자들은 휴식을 즐기는 방법으로 여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조기 은퇴 부자들은 1년에 평균 4번의 해외 여행을 떠나며 여행 시간의 절반 가량을 골프를 치며 보낸다"며 "이들의 골프 실력은 평균 핸디캡 24 정도로 정기적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부자들이 해외여행을 갈 때 가장 선호하는 곳은 미국이며, 프랑스와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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