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브랜드콜택시 사업자인 동부NTS에 내비게이션 단말기 1만대와 전자지도 1만5000개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NTS는 동부익스프레스의 여객사업부문에 속한 CIC(Company In Company)로 서울의 '엔콜'과 '친절콜', 부산의 '등대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2만3000여대 택시를 대상으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브랜드콜택시 사업자다.
또 CCTV 교통상황실, 도로교통정보, 유가정보, 안전운행 업데이트, 날씨정보 등 운전에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콘텐츠 '티콘(TCON)'도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와 함께 아이나비 소프트웨어 1만5000개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동부NTS는 기존 회원 택시를 대상으로 제공했던 내비게이션에 탑재된 전자지도를 팅크웨어의 최신 2D 전자지도로 교체한다.
한편 팅크웨어는 지난 7월 브랜드콜택시 서비스 사업자인 'S택시'에 와이브로(WIBRO)기반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TZ'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동부NTS와의 공급 계약 체결로 B2B(기업간거래) 영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