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2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에너지관리공단 기관장과 우체국 집배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내복'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경부와 우본, 산하기관의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내복을 마련했다. 또 우체국 집배원 등 지식경제부의 전국 방방곡곡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내복을 전달한다.
최경환 장관은 이날 발대식에서 "내복을 입으면 약 3도 가량의 보온효과로 20% 가량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면서"겨울철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함께, 에너지절감을 위해 모든 국민의 내복입기 생활화를 정착하자"고 말했다. 최 장관은 발대식 개최 직후, 인근의 독거노인 가구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게 겨울 나시기를 바라는 직원들의 온정이 담긴 쌀과 내복을 전달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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