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이날 과천청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우리가 터키 정부측에 제시한 안보다 더 나은 조건을 터키정부측에 제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견지했다. 한-터키 양국은 원전의 자금조달과 부지선정 등을 담은 정부간 협정협약 체결을 추진했으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현재는 답보상태다. 터키측은 우리와 별도로 일본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최 장관은 국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방위산업 수출의 주력품목인 T-50고등훈련기의 인도네시아 수출건과 관련해서도 막바지단계이며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최 장관은 2기를 추가로 짓는 국내 원전건설 후보부지 선정작업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유치를 하겠다는 지자체가 나오고 있어 예전보다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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