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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정공, 해외법인 성장..IFRS 도입 수혜 <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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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세원정공 이 해외법인의 성장과 IFRS 도입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삼하세원(북경-현대)과 손자회사인 세원아메리카(조지아-기아)는 현대·기아차의 약진과 함께 고성장 중"이라면서 "내년부터 삼하세원의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공시돼 세원정공의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5년 3월 설립돼 현대차의 중국 북경공장에 자동차부품을 판매하는 삼하세원의 지분구조는 세원정공 62.0%, 세원물산 19%, 세원테크 19%다. 2010 회계연도(모회사 6월 결산 기준) 매출액은 1566억원, 순이익은 292억원이다. 회사면적은2007년 12월 설립돼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공장에 자동차부품을 판매하고 있는 세원아메리카의 경우 세원테크 60%, 기아차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0 회계연도 매출액은 952억원, 순이익은 -24억원 수준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현대기아차와 동반해 국내-중국-미국에 투자했던 효과가 회수기로 진입하면서 세원정공의 현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는 향후 현대기아차의 캐파 확장으로 인한 동반성장 시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세원정공의 본사기준 제품 매출의 고객별 비중은 현대모비스 38.5%, 덕양산업 33.2%, 현대자동차 21.0%, 성우하이텍 3.4% 등이다. 총매출액 중 계열회사 비중은 15% 정도이며, 매출액 중 현대차로부터 직접 철판을 공급받는 부분은 순매출액으로 인식하고 있다.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4% 정도를 사용(당기비용으로 처리)하고, 설비투자시 핵심역할을 하는 금형은 자체제작하여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내년 중, 생산기술향상·매출증대를 위해 기계장치에 1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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