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는 17일 발표한 언론발표문에서 "한국이 연평도 인근 서해상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하려는 계획에 대해 극단적 우려를 표명한다"며 "한반도의 추가 긴장을 막기 위해 예정된 포사격 훈련을 자제할 것을 절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한 이날 러시아 주재 이윤호 한국 대사와 존 베일리(John Beyrle) 미국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한국의 연평도 훈련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8일부터 21일 사이 하루 중 연평도 일원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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