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24.3으로 상승(상보)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12월 제조업 경기가 2005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확장세로 증가했다. 공장 주문과 근로시간 증가가 확장세를 뒷받침했다.
1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일반 경기지수가 예상치를 뛰어넘어 전월 22.5에서 24.3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전문가 조사에서는 15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펜실베니아, 뉴저지, 델라웨어 등 3개주 제조산업의 현황을 보여주며 미 제조업 동향을 반영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0'을 기준으로 초과할 때는 경기확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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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의 성장과 소비확대, 기업들의 신규장비구매가 생산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짐 오설리반 MF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상승은 성장세가 빨라진다는 증거"라며 "내년에는 상당히 강한 모멘텀이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항목별로는 신규주문 지수가 14.6을 기록했으며 가격지불 지수 역시 전월 34.0에서 51.2로 올랐다. 신규 수주지수도 10.4에서 14.6으로 상승했다. 반면 고용지수는 전월 13.3에서 5.1로 하락했으며 출하지수도 전월 16.8에서 7.3으로 떨어졌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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