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공급 설명회서 밝혀.. 50여 건설사 몰려
고양원흥 2012년 5월·하남미사 2013년 6월 주택분양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하남미사와 고양원흥 보금자리지구에서 나오는 민간택지는 내년 상반기중 건설업체에 공급된다. 조성원가를 고려하면 하남미사의 중소형 택지는 3.3㎡ 당 최고 1200만원, 고양원흥 중소형 택지는 840만원 정도에 나올 전망이다.

16일 국토해양부와 LH가 개최한 하남미사·고양원흥 보금자리주택지구 민간택지 공급설명회에는 50여개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와 LH는 하남미사와 고양원흥 보금자리 민간택지는 내년 상반기중 공급공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미사에서는 60~85㎡ 주택용 택지 2개 블록, 중소형과 대형 혼합용 택지 2개블록, 대형주택용 택지 5개 블록이 공급된다. 고양원흥에는 중소형과 대형 혼합용 주택 2개블록이 공급된다.

또 민간택지 조성원가는 보상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하남미사의 경우 3.3㎡ 당 950만~1000만원, 고양원흥은 650만~700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중소형 민간택지의 경우 조성원가의 120%에 공급되는 것을 감안하면 하남미사 택지는 3.3㎡ 당 최고 1200만원, 고양원흥은 840만원 정도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날 참석한 건설업체 관계자들은 이 정도의 택지가격이면 중소형 주택 분양가가 하남미사는 3.3㎡ 당 1300만원, 고양원흥은 9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이 3.3㎡당 970만원대였지만 신규 민간분양 주택은 1300만원대 안팎"이라며 "거주의무가 없는 점이나 전매금지기간이 3년으로 짧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분양 경쟁력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비해 중대형 주택용 택지는 감정가격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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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건설사 관계자들은 내년 택지를 공급받아 2~3년 정도 보유한 후 분양을 해야 하는 점에 대해 부담을 가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택지보유기간동안의 금융비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면서 "일감이 줄어 일단은 추첨때 신청을 할 예정이지만 공급공고때까지 어떤 의사결정이 내려질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와 LH는 고양원흥지구의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은 내년 9월중 실시할 예정이라며 하남미사지구도 이때쯤 본청약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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