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만6000계약 넘게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증권이 1만3000계약 이상 순매수세다. 원월물 롤오버가 자체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근월물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자체적으로 사고파는 매물로 보인다. 현재 외국인 선물 롱포지션이 3만7000계약에서 3만8000계약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미결제량도 2만1000계약 넘게 줄고 있다. 외국인이 그간 우려와 달리 원월물 매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세 검토와 관련해서도 그간 없었던게 생김에 따라 움찔하는 정도다. 마진이 결정되면 그에 맞춰 거래할 요량으로 보인다. 은행세가 도입된다고 국내 들어올 물량이 안들어오거나 하지 않을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