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측은 현재 관세청 측이 단순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왜곡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오고 있는 상태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7일 SSCP 대표 오씨와 차씨 등을 불구속 입건하고 홍콩법인 대표 박모씨를 구속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들은 분식회계를 목적으로 수입가격 조작과 해외직접투자 허위신고 등의 방법으로 327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SSCP측은 "분식회계에 대하여 조사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어 "해외법인들과의 거래와 관련해 관세법상 조사를 받고 있으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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