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락 애널리스트는 16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마디지수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쉬어가기는 커녕 쉽게 밀리지 않는 견조한 모습을 통해 파티의 끝이 아님을 직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 시장여건이 과거 2007년 2000포인트 돌파시점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분석했다.
우선 글로벌 경제는 앞으로도 회복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되고,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기업이익은 확대된 반면 국내증시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상태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금리나 환율 등 가격변수도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각기 다르지만 2007 년과 비교시 국내증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쉬지 않고 오르는 주식이 없다'는 진리처럼 라운드넘버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진통이 수반될 수 있지만 역사점 고점 경신을 위한 유쾌한 도전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펀더멘털에 영향을 미칠만한 돌발변수 충격을 제외한다면 자연스런 단기 진통과정은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조언했다
스케일별 투자전략에 있어 대형주와 중소형주간 선호도가 다소 엇갈리고 있는데 양호한 순환매 역시 업종대표주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민감 대형주 중심의 저가매수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