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중장급 이하 장성 진급 인사안을 16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17일까지 군단장 교체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포항 동지상고와 육사를 나온후 육군 교육사령부 전력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50사단장, 육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 특전사령관 등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임명장을 받고 취임한다.
이로써 경북출신인 김상기대장을 비롯한 김성찬(해사 30기·경남 진해)해군참모총장, 박종헌(공사 24기·대구)공군참모총장 등 육·해·공군 수뇌부를 모두 경상도 출신이 맡게 됐다.
▲보병장교출신 여성장군 배출되나= 지금까지 여성장군은 모두 간호장교 출신이다. 지난 2001년부터 2년에 한번씩 간호병과에서 여성장군이 배출됐다.
이번에 거론되는 여성장성 후보로는 1979년에 임관한 국방부 예하 정보사령부 소속 추순삼대령과 1981년 임관해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본부에 근무하는 송명순 대령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보병에서 여성장군이 나오면 보병출신 1호 여성장군이라는 명예를 얻는다. 특히 추 대령이 장군으로 발탁되면 군 창군역사상 최초의 부부장군이 탄생한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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